경남 산청군은 건전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는 납세자 300명을 선정, 감사의 표시로 ‘성실 납세 우산’을 제작·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성실납세자 선정기준은 연간 2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하고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을 하지 않은 납세자이며, 법인을 제외한 개인 납세자가 해당된다.
읍·면장 및 세무담당 직원이 직접 성실납세자를 방문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우산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지역 중·고등학교에도 일정수량을 배부해 청소년들이 납세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최준삼 재무과 세무담당은 “지방자치시대 군정 운영의 핵심인 자치재원 확충에 적극 협조해 주신 납세자에게 작지만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어 본격적인 우기를 맞아 성실납세 우산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소액이지만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는 납세자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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