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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화무용단 ‘샤먼’ 오는 7일 산청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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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화무용단 ‘샤먼’ 오는 7일 산청서 공연

산청군은 오는 7일 오후 1시 경남 산청군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윤명화무용단의 ‘샤먼’ 공연이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인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공모사업으로 산청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나눔을 통해 소외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문예회관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 홍보물. ⓒ산청군
공연을 펼치게 될 윤명화 무용단은 한국무용가 윤명화를 중심으로 20여명의 단원이 지난 1998년 창단이래 한국 전통춤과 창작춤의 경계없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양한 국내공연과 해외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최근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국창작춤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샤먼(Shaman)’은 제례의 기원이 된 샤먼과 샤머니즘을 변용·차용해 행복과 안락을 기원하는 인간심연을 표현한 작품이다. 한국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창작음악, 영상을 활용, 21세기 현대인의 바람을 담고 상처를 치유하는 모던한 굿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지난 2016년 제30회 한국무용제전에서 초연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대한민국무용 대상 군무 베스트7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또한 윤명화 무용단은 지난 1993년 한국무용협회 명작무로 지정됐으며, 드높은 창공을 나는 학의 고고함과 자유분방함이 일품인 전통춤 ‘비상’과 양채북으로 양쪽을 두드려 효과가 한층 더하며 춤사위 기교가 뛰어난 ‘진도북춤’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상임연출을 맡고 있는 김호동 연출가는 고향이 경남 산청군 산청읍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서 국립무용단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전통 춤 문화예술연구소 소장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호동 상임연출가는 “고향에서 군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연으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하은희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은 “한국무용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훌륭한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7일 오후 12시 40분까지 산청문화예술회관으로 입장하면 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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