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건축된 기존 농기센터 건물은 노후화로 인한 누수와 단열기능 약화 등 사무환경이 열악해 업무 수행과 청사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농업 관련 부서 분산 배치에 따른 업무 이원화로 농업인 또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통합 청사 이전으로 농업인 교육과 신기술 보급, 실증시험 및 현장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농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통합 청사는 도비 6억 원과 군비 6억 원 등 총 12억 원이 투입됐으며 기존 건물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청사 공간 활용과 냉⋅난방 시설개선, 에너지 절약형 설비 등 시설구조를 개선해
지상 2층에 연면적 1150㎡규모의 최신 시스템을 갖춘 건축물로 거듭났다.
청사 1층에는 접근성이 요구되는 농업인상담실과 농축산과, 농업육성과 사무공간이 배치됐고, 2층에는 유통소득과 사무공간과 농업인과 소통을 위한 교육⋅회의공간을 갖췄다.
조성제 소장은 “통합 청사 개소로 실증시험 및 종합 검정, 전문농업인 교육, 농기계 임대 및 수리업무가 한 곳에서 이뤄지게 됐다”며 “농업기술보급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부자산청 부농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