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의 공약사업인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경남 김해시는 대동면 월촌리 일대에 추진 중인 김해대동첨단일반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실수요 기업체들의 산업용지 조기 공급 요청과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해 오는 8월 승인계획이었던 산단을 2개월 이상 앞당겨 29일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조기에 승인받기 위해 발품을 파는 행정력으로 4차에 걸친 중앙도시계획심의를 통해 그린벨트를 해제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산업단지 계획승인 신청 후 주민열람공고, 주민설명회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65개 관련기관 부서와의 협의가 갈무리돼 경남도의 지방산업단지 심의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해시 등 공공 51%, 실수요 조합 등 민간이 49%를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으로 설립되는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주)는 부지면적 280만㎡(약85만평) 규모에 모두 1조1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2020년 완공계획이다.
이 산단에는 3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고 1만3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연간 3조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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