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신형 고가사다리차 도입 배치

경남 산청소방서(서장 조승규)는 지난 28일 지역 내 고층건축물에서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대응 방안으로 최첨단 고가사다리차를 신규 배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배치된 고가사다리차는 최고 53m, 아파트 17층 높이까지 전개 가능하고 인명구조용 승강기의 이중 브레이크 장치 등 각종 안전장비가 장착된 최첨한 장비로 구성돼 있다.

그간 지역 내 고층화재 및 훈련 시 인접 소방관서에서 고가사다리차가 지원 출동해 구조 활동을 했으나, 지난 28일 고가사다리차가 신규 배치됨으로써 지역 내 고층건물 대응 시 신속하게 출동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산청소방서는 지난 28일부터 고가사다리차를 신규 배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산청소방서

조승규 서장은 “고층건물 화재 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신형 고가사다리차 도입으로 군민들이 고층건물 화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고층건물에 대한 재난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