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연합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 산청문화원 산음골극단(목화, 산청에서 꽃피우다)과 산청 색소폰분과, 그리고 인형극 회원들이 열악한 지역교육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26일 하루 동안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산청문화원 주관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농협 산청군지부 앞 간이 공연장에서 지역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성황을 이뤘다.
바자회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인형과 스카프, 퀼트 소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약초인형 만들기로 특별한 체험행사를 더했으며 색소폰 분과의 연주를 통해 가뭄으로 근심 가득한 농심을 위로했다.
행사에 참여한 산청할머니인형극봉사단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지난 2013년부터 연15회 이상 인형극 공연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권선징악의 교훈을 가르쳐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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