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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자동차 등록대수 ‘훌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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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자동차 등록대수 ‘훌쩍’ 늘었다

지난 3년간 2301대 늘어…인구대비 도내 두번째

경남 산청군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보다 훌쩍 늘어났다.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 대수 역시 전국평균과 경남평균을 넘어섰다. 특히 도내 두번째로 인구대비 차량 보유대수가 많은 곳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 같은 결과가 한방약초를 이용한 6차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귀농·귀촌 인구 증가 등 경제성장 잠재력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부과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5월 말 현재 자동차등록대수는 1만9220대로 지난해보다 805대가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구 증가 99명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상당히 큰 것이다.
▲동의보감촌 한방약초 축제장 항공촬영. ⓒ산청군
산청군의 1인당 자동차 등록대수는 0.533대다. 경남에서 함안군(0.734대) 다음으로 인구대비 차량 등록대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전국의 1인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0.456대(2017년 3월 기준)이며 서울시는 0.312대, 부산 0.373대, 경기도 0.409대, 경남도 0.486대다.

산청군의 허기도 군수 부임 당시인 3년 전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더 뚜렷해진다. 당시 3만5885명이었던 산청군 인구가 올해 5월말 현재 3만6093명으로 208명이 증가한 반면, 자동차 등록대수는 1만6919대에서 1만9220대로 2301대가 증가했다.

최준삼 재무과 세무담당은 “우리 군은 전통적으로 1차 산업의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1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6차산업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경제성장률은 전국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초고성장지역이 됐다”며 “귀농·귀촌 인구 유입과 더불어 6차산업의 활성화에 힘입어 자동차 등록대수도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세수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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