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소방서(서장 조승규)는 지난 14일부터 생초면 전담의용소방대에 산불진화차를 새로 배치하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차량조작법 및 화재진압전술 등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산불진화차는 기존 운용 중이었던 중형소방펌프차와는 달리 4륜구동 1t 소형차량으로 조작이 간편하고 좁은 시골길과 비탈진 산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해 군 단위 농촌지역에 적합하다.
한편 생초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 지역의 소방활동 수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009년 7월 20일 발대해, 현재 김민호 대장을 중심으로 24명의 대원들이 화재 발생 시 생업을 뒤로한 채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진압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승규 서장은 “새롭게 배치된 산불진화차는 농촌형 화재진압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꾸준한 소방차량 조작과 화재진압 훈련으로 지역민의 안전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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