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입니다”

강원랜드, 2017 간부후보군 양성교육 실시

강원랜드(대표 함승희)가 지난해에 이어 경기 양평군 현대 블룸비스타 연수원에서 ‘2017 간부후보군 양성교육 (2기)’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에는 강원랜드의 미래를 이끌어 가기 위한 인재풀을 양성하기 위해 사내 인재개발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차장급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주 동안 애사심 확립, 부서장으로서의 리더십 함양, 역량교육 및 평가를 통한 직무수행능력 검증 등의 교육 과정을 거치며, 강원랜드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강원랜드

또한 강원랜드는 리더십과 조직관리, MBA 경영이론 등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하고 참가자들은 교육을 받은 후 강원랜드의 지속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성장전략 워크숍을 통해 강원랜드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강원랜드 인재개발센터는 올해부터 리더의 자격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교육 시행과 동시에 평가를 실시해 평가결과를 인사고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20일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연수원을 방문해 교육 대상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함승희 대표는 “여러분들은 경영진과 일반 직원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장차 강원랜드를 이끌어갈 리더들”이라며 “일반 직원이라면 자기가 맡은 분야에 대해서만 연구하고 학습하면 되겠지만 여러분들은 회사전체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어 강원랜드를 어떻게 이끌고 나갈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강원랜드는 카지노에서 발생되는 수익을 가지고 다른 영업분야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포함한 임직원 모두는 항상 카지노영업의 독점적 지위에 대한 불확실성을 전제로 미래에 대해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원랜드는 다른 외국의 종합리조트와는 달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앞으로‘산악형 종합 힐링 리조트’로 나아가야 한다”며“이 콘셉트 아래 호텔, 레저, 카지노 각 분야에서 책임을 맡은 여러분들이 도전의식을 가지고 각자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