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의 작은 마을기업 찾은 이유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의 작은 마을기업 찾은 이유는?

[언론 네트워크] "주민 스스로 만든 기업 모델, 확산 노력이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했다.

제2차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연차총회 개막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전 11시40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를 찾았다.

무릉리에는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이 있다.

무릉외갓집은 지역농산물을 판매하고,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고유 관광 콘텐츠 발굴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회원들에게 배송될 제철 농산물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는 등 현장체험을 했다.

▲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제주의소리

‘무릉외갓집’은 은퇴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오찬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제주는 올 때마다 여러 꿈을 꾸게 만든다"라면서 생태환경, 평화와 인권, 동북아 협력의 중심지로서 국내 대표관광지 이상의 더 큰 역할을 할 제주의 미래의 모습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지역주민들이 주도하여 주민들 스스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무릉외갓집’의 경제모델이 인상 깊었다"며 "이런 모델의 확산 노력이 중요하다"는 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제주 관광 산업이 질적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을 다변화하고 바가지 요금 등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민관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무릉외갓집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제주의소리

▲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제주의소리

제주지역 관광 현안에 대한 소탈한 대화를 나눈 문 대통령은 "천혜의 제주를 동북아시아의 환경수도로 만들고, 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로 간담회 자리를 마무리했다.

간담회에는 무릉리 마을노인회장, 부녀회장, 청년회장 등 마을주민들과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문대림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프레시안=제주의소리 교류 기사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