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신천초, ‘Fun, Fun English' 캠프 실시

일상 생활 속 영어 사용으로 생활영어 자신감 증대

경남 산청 신천초등학교(교장 최순옥)는 지난 15~16일까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Fun, Fun English' 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실제 생활에서 영어를 가장 빈번하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 장소인 airport, art, shopping, restaurant, hospital을 현실감 있게 구현한 다섯 가지 체험실에서 원어민 교사와 각각 상황에 맞는 재미있는 활동을 하며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 및 다양한 문화에 대한 소통능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야외수련활동과 병행해 실시되는 본 행사의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의 숙식을 비롯한 각종 활동을 팀별 계획에 따라 스스로 해결했다.

▲산청 신천초는 지난 15~16일까지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신천초

영어체험학습을 마친 오후에는 팀별로 직접 구성한 장기자랑, 촛불의식, 케이크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협동심과 책임감,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영어캠프에 네 번째로 참여한다는 6학년 이 모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영어로 다양한 활동도 하니 마치 부모님을 떠나 외국에 있는 캠핑장에 온 느낌이 들었다. 다음에 진짜 외국에 가면 잘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초등학교는 이 외에도 학생 중심의 영어교육과정 운영, 내실 있는 영어 방과 후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하고 다른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미래 인재를 기르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