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트론 조학래 대표, 모교 산청 신등중에 장학금 수여

경남 산청 신등중학교(교장 신동철)는 12일 재학생 10명에게 ㈜이너트론에서 기탁한 장학금을 수여했다.

신등중학교 34회 동문인 (주)이너트론 조학래 대표는 지난 2014년 500만원, 2015년 1000만원, 2016년 500만원을 기탁한 이후, 금년에도 어려운 처지의 후배들을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인 신등중학교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기탁자의 뜻을 받들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실한 자세로 학업에 전념한 학업성적 우수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됐다.

▲(주)이너트론 조학래 대표가 모교인 신등중학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신등중학교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이너트론은 이동통신 및 디지털 방송용 부품과 계측장비 등을 생산해 일본, 미국, 유럽 등의 해외 글로벌 대기업 고객위주로 수출하고 있는 유망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어릴 적 힘든 환경을 극복하고 성실한 자세로 노력해 성공한 기업인인 조학래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처지의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고 그 뜻을 밝혔다.

신동철 교장은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또 다시 큰 혜택을 베풀어 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처지의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후배들은 성실한 자세로 공부함으로써 기탁하신 분의 뜻을 잘 받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