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순직 유가족들을 응원합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광산 유가족 초청 휴양프로그램 운영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경중)은 광산 근로 중 순직한 근로자 유가족 70여 명을 초청해 속초와 양양 일원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휴양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불의의 광산사고로 순직한 근로자 유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속초 관광수산시장, 척산온천 휴양촌, 양양 휴휴암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랜드

재단은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교통수단과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강원랜드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도 함께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여행을 도왔다.

이와 함께 재단은 지난해부터 겨울난방비 지원 등 광산 근로 중 순직한 근로자 유가족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진폐재해자 사업,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대상 복지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무료 이동진료 사업 등을 추진하며 강원 폐광지역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