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작된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총 유권자 3885만1159명 가운데 1326만2818명이 투표에 참가해 34.1%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같은 시간대 지난 대선 투표율(36.7%)보다는 낮지만 18대 총선(29.4%)나 5.31 지방선거(33.2%)보다는 높은 수치다.
최종 투표율은 지난 5.31 지방선거의 경우 51.6%, 총선은 46.1%, 대선은 63%였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44.1%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43.9%, 제주가 43.4%, 경남이 40.7%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대구(28.7%)였다.
수도권 투표율도 낮은 편이었다. 서울은 30.8%, 경기는 31.8%, 인천은 31.2%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각 지역별 당선자의 윤곽은 이르면 밤 11시부터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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