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협은 지난 9일 성명서를 내고 여수시 돌산읍 상포지구 인·허가 특혜성에 대해 수사 종결시까지 언론의 자유가 보장 되어야한다고 밝혔다.
시민협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여 년간 풀리지 않았던 돌산읍 평사리 상포지구 인·허가등 행정업무가 갑자기 풀리게 된 점과 분양대금 일부가 사라진 것”을 철저히 밝혀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협은 “여수시가 결백하다면 투명하게 수사에 협조하고 기업의 이익보다 주권자인 시민의 알권리를 우선시해 관련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히며 "의혹을 보도한 언론을 고소하고 법에 따라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은 다른 언론에 대해 재갈물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협은 “분양사 대표와 여수시 고위층과 친인척 관계이다”고 밝히며 경찰에 금품수수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여 의혹을 풀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여수시는 보도가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내고 기자회견을 자청해 “내년 시장선거에 앞서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사한 보도에 대해 법에 따라 적극대응 한다”고 밝혀 언론인들 억압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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