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작된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낮 12시 현재 총 유권자 3885만1159명 가운데 1051만7873명이 투표에 참가해 27.1%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과 동일한 투표율이다. 또 지난 대선(28.8%)보다는 낮지만,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의 같은 시간 투표율 23.8%보다는 높은 수치다.
최종 투표율은 지난 5.31 지방선거의 경우 51.6%, 총선은 46.1%, 대선은 63%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6.2%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36.1%로 그 뒤를 이었다. 제주는 35.6%, 충북은 32.8%였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대구(22.9%)였고, 부산의 투표율도 23.9%로 낮은 편이었다.
한편 서울은 23.6%, 경기는 25.0%, 인천은 25.1%의 투표율인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각 지역별 당선자의 윤곽은 이르면 밤 11시부터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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