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한 달간 전 직원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광양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시청 대 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교육 경험이 풍부한 한국범죄학연구소 민수진 책임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해 4대 폭력 중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광양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이지만, 시는 6월 한 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전 직원이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시의 교육 확대는 최근 발생한 공무원 성희롱 발생사건을 계기로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에서 비롯됐다.

교육에 앞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예방교육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희롱과 성폭력 사건 발생 시 관련 주체들의 올바른 대처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행동요령 매뉴얼 교육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