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박소제)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청렴햇살 아이좋아’(회장 허정근)회원과 산청교육지원청 직원 40여명은 2일 오후 산청군 생초면과 단성면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산청교육지원청은 미리 농가의 면적과 필요인원을 협의해 40여명의 참여 인원을 유경험자 위주로 북부와 남부 2개조로 나누었다. 북부는 생초면 오디 농가를 방문해 오디 수확을, 남부는 단성면 농가에서 양파 뽑는 일을 지원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농번기 부족한 농가에 대한 인력 지원으로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하는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민과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고 군민과 마음을 나누는 동아리 회원 및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신뢰할 수 있는 공무원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했다.
산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봉사를 실천하는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원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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