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강이 흐르기 시작했다. 5년을 기다린 자연의 법칙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16개 보 중 6개보를 상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 1일 오후 2시, 6개의 보 수문이 일제히 열렸다. 4대강 사업은 녹조현상, 생태계 훼손, 물고기의 떼죽음, 강바닥 침전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프레시안>은 이날 수문이 열린 창녕합천보를 찾았다. 5년 만에 물꼬가 트인 낙동강은 어떤 모습일까. 드론을 통해 찍은 사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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