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무원들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고흥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기계화가 어려운 작업환경 탓에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군청 주민복지과를 비롯한 26개 부서에서 영남면 양사리 등의 마늘밭 11,090㎡에서 수확작업을 실시했으며, 내달 20일까지 군 산하공무원 750여 명이 참여해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한다.

고흥군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부족과 농번기 일시적인 인건비 상승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풍양농협과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