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국 첫 ‘효도 아파트’ 입주자 100명 모집

강원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춘천 우두동에 건립한 효도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한다.

효도아파트 입주자 모집은 오는 26일 공고를 통해 다음 달 7∼9일까지 사흘간 LH 강원지역본부에서 현장 접수한다.

공고일 기준 춘천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가 대상이다. 자격 기준 등 심사를 거쳐 8월 23일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효도아파트 조감도와 평면도. ⓒ프레시안

효도아파트는 무주택 고령자 주거안정과 편의를 위해 욕실 출입 센서등, 좌식 샤워시설,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도비로 임대보증금 1천만원을 세대별로 지원해 고령자 주거안정을 돕는다.

강원도와 춘천시, LH 간 업무협약을 통해 건립하는 효도아파트는 100가구 규모로 최문순 지사 공약사업이다. 지난해 1월 춘천시 우두동에 기공했으며 올해 말 준공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 2020년 입주 예정인 원주지역 효도아파트 100호를 추가 공급하는 등 이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