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서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유해가 한 점 발견됐다.
해양수산부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22일 오후 4시 30분경 세월호 선체 수색 중 3층 선미 좌현측(3-18구역)에서 옷과 구명조끼를 착용한 비교적 온전한 유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3층 선미는 화물기사와 승무원 객실이 존재한 곳이다.
해수부는 전문가 육안 감식 결과, 해당 유골이 사람의 뼈로 추정되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인양 후 단원고 고창석 교사, 허다윤 학생의 유해를 수습해, 현재 남은 미수습자는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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