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1층 중축 공사현장 합판이 바람에 날려 자칫 대형사고를 낼 뻔했다.
지난 14일 저녁 8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1층 현장에서 합판을 옮기던 중 강풍에 합판 1장(가로 1.2m, 세로 1.2m, 두께 5mm)이 바람에 날려 추락했다.
합판은 버스정류장에 정차 중이던 버스 지붕을 강타하고 임모(36.여) 씨의 다리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경상이어서 치료를 받지 않고 귀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경찰에서 "합판이 옥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강풍으로 인해 떨어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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