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현재 부산지역 투표율이 본지가 오후 1시현재 기사에서 분석했던 것처럼 사전투표율 포함, 지난 18대와 비슷한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3시현재 부산지역 투표율은 61.5%로 18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58.7%)보다 조금 높은 실정으로 이같은 투표율이 유지될 경우 더 낮아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오후 1시현재 현장투표율에 사전투표율이 더해지면서 합계 52.6%를 기록, 지난 대선 같은 시간대 44.9%보다 7.7% 높은 수치를 보였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현장투표율이 예상보다 저조해지면서 오후 3시 들어 2.8%로 줄어든 것이다.
이번 대선 투표율이 지난 대선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분석되는 이유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투표율 때문이다.
지난 대선의 경우 같은 시간대에 13.8%가 증가한 반면, 이번에는 8.9% 상승하는데 그쳤다.
오후 3시현재 금정구가 63.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중구가 57.9%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중이다.
선관위는 하루종일 내리는 비로 예상보다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후 늦게부터 빗발이 가늘어 지고 있어 남은 5시간여 동안 연휴 귀성객들을 중심으로 투표행렬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대선취재단 김진흥 박호경 정재현 홍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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