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5일 어린이 책잔치 개최

강원 인제군은 5일 오전 10시 인제읍 산촌민속박물관 잔디광장 일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책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그림책과 팝업북이 전시되며, 이동도서관, 공연, 체험 등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김윤정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공연 ‘똥자루가 굴러간다’, 별난 백일장, 동요 부르기 대회, 전래놀이 대회, 인제퀴즈 등 각종 공연 및 경연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한국아동출판협회

이와 함께 돔아지트 만들기,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절미·짚달걀꾸러미 만들기, 약초 구급함 만들기, 팝업북·손가방·초록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벼룩시장이 열려 도서, 학용품, 장난감, 의류, 생활용품, 농산품, 가공품 등의 중고물품이 판매되며, 판매수익금의 10% 이상을 기부해 연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인제지역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책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고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