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강원 평창에서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평창군 진부면 주민들 중심의 오대산천 산나물축제 위원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진부 전통시장에서 '제2회 오대산천 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진부면사무소, 진부면번영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 평창송어축제, 진부이장협의회, 진부상업경영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종 이벤트, 체험행사, 놀거리 행사와 함께 진부면 청정자연에서 수확한 다양한 산나물 장터가 열린다.
주요 이벤트 행사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비빔밥 나눔행사, 송어훈제 맛보기 시식회,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산나물 부침개 체험, 산나물 장아찌 담그기, 목각 만들기(자연소재, 솔방울 등) 등이 있다.
또 놀거리 행사로는 방아다리 약수물 빨리 마시기, 신발 멀리던지기, 산나물 낚기 등 흥겨운 놀이마당도 펼쳐지게 된다.
올해는 특히 문화행사로 평창 아라리공연, 지역동아리들의 댄스공연, 장기자랑 등이 예정돼 있어 토속 먹거리 장터와 함께 즐거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8일과 9일 이틀간 산나물 떨이장터를 열어 각종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별 할인행사도 펼쳐진다.
오대산천 산나물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산지 산나물의 신선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