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추이는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JT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과 2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씩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해 26일 저녁 발표한 데 따르면 문 후보의 지지율은 토론이 방영된 날인 25일 41.0%에서 토론 직후인 26일 36.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 역시 동반 하락, 25일 25.2%에서 26일 24.7%로 나타났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는 줄었지만, 여전히 10%포인트 이상, 오차 범위 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5일 12.2%에서 26일 12.6%로 소폭 상승했다.
심상정 후보의 경우가 돋보인다. 심 후보의 경우 25일 6.5%에서 26일 8.6%로 상승했다. 8.6%라는 심 후보의 지지율은 최근 대선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25일 4.6%에서 26일 5.5%로 0.9%포인트 상승했다.
5자 구도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차이도 비슷했다. 문 후보의 지지율은 42.0%, 안 후보의 지지율은 31.8%로 나타났다.
25일 조사는 유선 18.4%, 무선 81.6% 전화면접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26일 조사는 유선 20%, 무선 80% 비율에 전화면접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