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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 박차

20일 독일 관광객 동의보감촌 첫방문…5월 일본 관광객 줄이어 산청 찾는다

산청군(군수 허기도)는 20일 독일 관광객 20여명이 처음으로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약선음식 및 항노화웰니스 체험 등 약초를 테마로 한 여행을 즐겼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중국의 방한금지령에 따른 중국 관광객 감소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차질이 있을 것에 대비해 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8월과 10월 베트남 호치민 소재 관광관련 업체와 관광교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남도와 경남개발공사, 인근 시군과 함께 하노이 경남 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초를 다졌다.

또한 지난해부터 경남도와 연계해 꾸준히 마케팅을 펼쳤던 일본 단체관광객 유치도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일본 중견배우 구로다 후쿠미씨 및 일본 현지 여행사(삼진트래블)와 함께 항노화 웰니스 관광상품을 개발해 오는 5월 중순 단체관광객 40여명이 산청을 찾을 예정이다. 일본 간사이 지방 단체 관광객도 4월 말부터 4~5차례 산청을 방문한다.
▲20일 독일 관광객 20여명이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기체험바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군
특히 20일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는 유럽 관광객 방문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산청에 독일 단체관광객 방문이 10여 차례 예정돼 있다.

다양한 해외 관람객의 산청 방문은 군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우수한 한방인프라를 바탕으로 △동의보감촌 힐링캠프 △한방 온열체험 △어의․의녀복 체험 △동의본가 한방체험 등 차별화된 한방항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산청군은 문체부 주관 전통문화 관광자원화 사업(산청한방테마파크 오감+α체험) 추진 등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해 왔다.

경남도․경남개발공사와 연계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으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관광코스 인지도 및 신뢰도를 쌓은 것도 해외 관광객 유치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혜진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은 “방한금지령으로 중국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의 인원은 아니지만 독일, 일본,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이 산청을 찾고 있다”며 “해외 관광객 다변화의 가능성을 엿본 만큼 앞으로 해외 관광객의 선호에 맞는 관광코스 개발과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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