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보건의료원은 최근 공중보건의사 감축으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복무 만료자 11명 외 2명을 추가로 배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점을 보건복지부 및 경남도에 적극 강조한 결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아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남도내 의료 취약지 중 최초로 산부인과 개설에 이어 이번 재활의학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영순 보건증진과 보건증진담당은 “매년 공중보건의사 수가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 신규 공중보건의사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이라는 점을 적극 건의해 공중보건의사 적정 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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