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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초원 속에서 역사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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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초원 속에서 역사를 읽다

2017년 8월 몽골전문가 이평래 교수 인솔 <속깊은 몽골 특집>

프로그램 마감됐습니다

올 여름! 세상 최고의 아름다운 초원과 그 초원 속의 산행, 그리고 현존하는 세계 유일의 야생마를 만나 힐링하고 싶다면 몽골학교(교장 이평래, 한국외대 교수, 몽골학박사)가 떠나는 몽골 답사에 참가하십시오. 이번 답사는 몽골 수도 울란바바타 남쪽의 성산(聖山)인 복드 산의 최고봉 체체 궁과 테렐지국립공원에 있는 호스 하드 캠프장, 야생마의 고향 호스타인 노로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탐사는 1차 8월 2일(수)부터 8월 6(일)일까지, 2차 8월 7일(월)부터 8월 11일(금)까지 각각 5일간 두 차례 진행되며 한국 최고의 몽골전문가 이평래 교장선생님이 직접 인솔하고 안내할 것입니다.

▲끝도 없이 광활한 대초원. 순결하고 너른 마음을 선사한다. Ⓒ몽골학교

8월 답사에 대하여 교장선생님의 설명을 들어봅니다.

체체 궁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를 둘러싸고 있는 4개의 산(복드 산, 칭겔테이 산, 송긴 하이르항 산, 바양수르흐 산) 중 하나인 복드 산의 최고봉입니다.

복드 산은 예로부터 무당들이 제사를 지내고 기도를 드리는 곳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이를 확인해 주듯 복드 산 북쪽 자락에 위치하는 ‘이흐 텡게링 암’에는 선사시대에서 역사시대에 이르는 바위그림이 남아 있고, 지금도 그 주변에서 무당들이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12∽13세기에 현재의 울란바타르 주변에서 큰 세력을 떨쳤던 칭기스 칸의 의부(義父) 옹 칸이 복드 산에서 사냥을 금했다고 할 정도로 이 산은 예로부터 신성시 되었습니다.

▲체체 궁으로 가는 길목에 핀 들꽃 Ⓒ몽골학교

복드 산은 세계 최초의 자연보호구역이자 사냥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성산(聖山)이기도 합니다. 이미 1778년에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체의 사냥을 금지했으며, 일정한 구역 내에서 벌목까지 금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종교를 아편으로 여겼던 사회주의 시절(1921∽1992)에도 엄격히 지켜졌습니다. 체제가 바뀐 1995년에 복드 산은 당시 오치르바트(P. Ochirbat) 대통령의 제안으로 국가예산으로 산신제를 지내는 중요한 산으로 지정되고, 2004년부터 5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산신제를 지내는 성산 중 성산입니다.

그 덕분에 복드 산은 숱한 수난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땅굴토끼, 사슴, 야생염소, 야생양 등 54종의 포유동물, 1660종의 벌레와 송골매, 독수리, 제비, 종다리 등 194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전나무, 잣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 무려 588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체체 궁 정상의 돌탑 Ⓒ몽골학교

복드 산은 삼림-초원지대와 순수 초원지대의 경계지대이자 시베리아 낙엽송의 남방한계 지점에 위치합니다. 이 때문에 복드 산은 수도 울란바타르의 기후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복드 산 주변 20여 개의 계곡에서는 강과 시내가 발원하고 이런 곳에는 치료 목적으로 이용되는 광천이 많이 있습니다.

복드 산의 최고봉은 해발 2268m인 체체 궁이고 그 다음은 해발 2256m인 투쉐 궁입니다. 정상에 오르는 길목엔 광활한 삼림초원이 펼쳐져 있고, 자작나무 전나무 낙엽송 소나무 등 수풀이 우거져 있으며, 일부 지역은 바위로 덥혀 있고, 산봉우리 및 산봉우리로 가는 길목에는 이름 모를 들꽃이 너부러져 있습니다. 체체 궁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한 눈에 들어와 평생 잊지 못할 장관이 연출됩니다. 성스런 산의 봉우리 체체 궁에는 5년에 한 번씩 제사를 지내는 제단과 몽골의 서낭당 오보 그리고 산봉우리를 장식하는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신령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잠깐! 겁먹지 마십시오^^
체체 궁은 해발 2268m이지만 울란바타르가 1350m이기 때문에 그리 높은 산이 아닙니다. 따라서 전문 산악인이 아니라도 충분히 오를 수 있고, 장비 또한 일반 트레킹화로도 충분합니다. 특히 체체 궁 등반이 하루 일정(약 7시간 소요)으로 여유롭게 잡혀 있으므로 신체 허약자만 아니라면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산악 등반시 안전을 위해 가이드 외 전문 산악가이드 1명이 더하여 동행하게 됩니다. 산악 등반을 위한 준비물 등 안내는 추후 여행사에서 공지해 드릴 것입니다.

이번 답사하는 체체 궁과 테렐지 주변에는 몽골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즐비합니다. 복드 산 남쪽 자락에 위치하는 만조시리(Manzushri) 사원도 그중 하나입니다. 만조시리 사원은 1733년에 개창된 당대 저명한 사찰로서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20개의 소속 사찰이 있고 300명의 승려가 주재한 대규모 사원이었습니다. 사회주의 시절인 1937년 숙청의 광풍이 몰아칠 때 사원이 영구 폐쇄되고 모든 승려들이 체포되어 처형되거나 강제 탈속 당했습니다.

▲만조시리 사원의 폐허 Ⓒ몽골학교

이 절은 사회주의 시절 내내 폐허로 남아 있다가 1990년 민주화운동 직후부터 복원사업이 시작되고, 1992년에 처형된 승려들의 복권이 이루어졌으며, 1998년부터 폐사지 전역이 국가관리를 받게 되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복원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폐사지 그 자체가 북쪽의 복드 산 남쪽에 있는 ‘엄너드 도브’라는 초원과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몽골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또한 폐사지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각종 조각물과 주변의 돌산 곳곳에 그려진 부조와 글씨와 불화(佛畵)는 만조시리 사원의 품격을 한층 높여줍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지난 날 몽골 불교의 수난의 역사와 질곡의 몽골 현대사를 말없이 증언해주고 있습니다.

▲만조시리 폐사지 주변의 불화 Ⓒ몽골학교

복드 산 북쪽 기슭인 이흐 텡게링 암(Ikh tengeriin am)에는 몽골의 선사 및 역사시대를 대표하는 바위그림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지만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바위그림은 몽골 고대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자 당대인들의 경제, 사회, 정신발전을 투영한 고고학 기념물입니다. 그런데 몽골은 바위그림의 나라라고 할 만큼 국토 대다수 지역에 많은 바위그림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유럽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동굴벽화가 있는 곳이 몽골입니다. 현재까지 몽골 땅 200여 곳에서 바위그림이 발견되었으며, 해마다 실시하는 조사사업 결과 새로운 그림이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바위그림은 대체로 몽골의 서부 및 중부와 남부지방에 많이 분포하고 동부지방에는 상대적으로 발견 사례가 적습니다. 이는 몽골의 자연 및 지리적 특징과 관련이 있습니다. 몽골 서부와 중부 및 남부지방은 산지가 많아 그림을 그리거나 새기는데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이흐 텡그림 암의 선사시대 바위그림 Ⓒ몽골학교

바위그림은 대체로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따뜻한 곳에 집중 분포하는 것이 관찰됩니다. 이처럼 바위그림이 집중적으로 분포한 곳에 고대인들이 오랫동안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이흐 텡게링 암 유적입니다. 붉은 물감과 검정색 먹으로 그린 이 바위그림은 1960년 러시아 고고학자 오클라드니코프가 발견했습니다.

청동기시대(기원전 3000∽1000년)에 해당되는 첫 번째 그림은 사각형 안에 다수의 둥근 반점을 그리고, 위쪽에 하늘로 날아가는 새를 그리고, 그 바깥쪽에는 서로 손을 잡고 서 있는 사람들을 그리고, 아래쪽에 평행한 길에서 말을 끌고 가는 사람 등을 붉은 물감으로 그려 놓았습니다.

검정색 물감으로 그린 두 번째 것은 ‘영원한 푸른 하늘’이라는 고전 몽골문자로 된 명문과 전통복장을 갖춰 입은 사람, 점박이 사슴, 무당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학자들은 이 그림을 13세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흐 텡그림 암의 13세기 몽골 여인 Ⓒhttps://en.wikipedia.org/wiki/History_of_Ulaanbaatar

이번 답사의 방문지인 테렐지(Terelj)는 몽골에서는 보기 드물게 산과 초원과 강이 이루어진 이름다운 곳입니다. 사회주의 시절부터 울란바타르 주민들의 휴양지로 널리 이용된 곳이죠. 1990년대 이후 외국 관광객의 증가와 난개발로 인하여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지만 테렐지는 여전히 몽골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그 테렐지로 가는 길목(울란바타르에서 동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날라이흐 부근)에는 6∽8세기에 몽골고원을 중심으로 대제국을 건설했던 돌궐제국의 명재상 빌게 톤유쿠크(?∽725년경)의 공덕을 기록한 공덕비가 우뚝 서 있습니다.

고대 튀르크(돌궐)문자로 기록된 비문으로, 726년 내지는 727년경 톤유쿠크 사후에 만들어졌습니다. 비문에는 빌게 톤유쿠크의 일대기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는 중국의 지배 하에서 관리로 활동하가다 부흥운동을 일으켜 돌궐의 독립을 쟁취한 인물로 3대에 걸쳐 돌궐제국의 황제를 섬기면서 사실상 돌궐의 부흥을 이끈 재상입니다.

비문은 마치 미리 적어놓은 것처럼 자전적인 말투로 당나라에 대한 강한 반감과 함께 건국과정의 어려움, 자신의 노력으로 국가가 영원히 존속하게 되었음을 자랑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빌게 톤유쿠크 비문 Ⓒ몽골학교

비문이 있는 유적은 무덤 및 사당 등 유구(遺構)와 함께 수십 개의 발발(생전에 망자가 죽인 사람의 숫자를 돌로 만들어 일렬로 세워놓은 것)로 구성되어 있는 유적 복합체입니다.

▲톤유쿠크 비문 앞의 입석 발발 Ⓒ몽골학교

이번 답사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테렐지국립공원에 있는 호스 하드(Khos khad) 캠프입니다. 2년 전 문을 연 호스 하드 캠프는 외국인들이 불편 없이 머물고 몽골 유목민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든 편리한 캠프인데 우리는 이 캠프에서 이틀 간 체류할 예정입니다.

▲호스 하드 캠프 전경 Ⓒ몽골학교

캠프에 머무는 동안 하루는 체체 궁에 오르고 전문 가이드가 지도하는 승마체험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캠프에 머무는 이틀 동안 저녁 식사 후에는 2회에 걸쳐 몽골의 자연환경, 역사, 문화, 종교 등에 관한 특별 강의도 이루어집니다. 특강은 숙소 내 강당에서 진행할 것이고 피피티 자료를 활용한 생동감 있는 내용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답사 셋째 날, 여행단은 테렐지국립공원을 떠나 호스타인 노로(khustain nuruu)국립공원으로 이동합니다. 호스타인 노로국립공원은 울란바타르에서 서쪽으로 95㎞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보호구역입니다. 광활한 초원과 삼림과 물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곳으로 몽골 최대의 타키(takhi) 복원구역이 소재하고 주변에 많은 역사유적이 있습니다.

▲호스타인 노로국립공원 입구 Ⓒ몽골학교

타키는 일반적으로 프르제발스키 말(Przewalski horse)로 알려진 세계 유일의 야생종 말입니다. 이 말은 19세기 말 러시아 탐험가 프르제발스키(Nikolai Mikhaylovich Przheval'skii)에 의하여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기 때문에 프르제발스키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명(學名) 역시 그의 이름을 따서 에쿠스 페루스 프르제발스키(Equus ferus przewalskii)라고 하는데, 현대차가 생산하는 에쿠스도 여기에서 이름을 따왔을 것입니다. 아마도 야생마이기 때문에 강력할 것이라는 데서 착안했겠죠?

프르제발스키 보고 이후 타키는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동물원으로 밀수출되었습니다. 야생마를 갖고자 하는 서양인들의 욕심과 돈이 필요한 현지인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입니다. 그 결과 1960년대 말이 되면 몽골 땅에서 타키가 완전히 사라지고 맙니다. 이렇게 몽골초원을 뛰놀던 야생마 타키는 한 동안 고향을 떠나 세계 여러 나라의 동물원에 갇혀 살게 됩니다.

그 후 타키를 다시 몽골 땅에 들여와 복원하는 사업이 논의되었으며, 복원사업은 1990년 이후 본격화되었습니다. 현재 주로 유럽의 동물원에서 기증형식으로 몽골에 들여온 타키는 세 지역에서 엄격한 보호 아래 복원 증식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가장 규모가 큰 곳이 우리가 방문할 호스타인 노로자연보호구역입니다.

▲호스타인 노로의 야생마 Ⓒ몽골학교

맨 처음 1992년 6월 5일 네덜란드로부터 14마리의 타키를 들여와 복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호스타인 노로에 서식하는 타키는 약 230여 마리(?)라고 하는데, 이는 몽골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호스타인 자연보호구역은 타키 말고도 붉은 사슴, 영양, 늑대, 멧돼지 등 46종의 포유류가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보고입니다.

풍요로운 자연환경 탓일까요? 호스타인 노로 주변에는 선사시대에서 역사시대에 이르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모여 있습니다. 이는 먼 옛날부터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살았다는 증거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AD 6∽8세기 동안 몽골초원에서 거대한 유목국가를 건설한 돌궐인들이 남긴 거대한 제사유적입니다. 여기에는 30여 기의 석인상이 모여 있는데, 이는 몽골 및 중앙아시아 전체에서 가장 많은 석인상이 밀집한 곳입니다. 또한 선돌에 사슴 문양이 표현된 사슴돌, 대형 돌무덤인 히르기수르, 판석묘 등 몽골에서만 볼 수 있는 각종 기념물이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호스타인 노로 인근 엉거트 유적지의 돌궐시대 석인상 Ⓒ몽골 학교

사슴돌은 몽골과 중앙아시아 지역에 청동기시대와 초기철기시대에 거주하던 씨족과 부족의 거석기념물의 하나입니다. 세계적으로 약 700여 기가 확인되었는데, 그중 몽골에 550여 기가 소재합니다. 히르기수르는 청동기시대와 초기철기시대의 독특한 유적입니다. 몽골, 러시아 바이칼 남부지방, 투바자치공화국, 알타이자치공화국에서 히르기수르가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다른 무덤에 비해 비교적 덜 발굴되었습니다. 판석묘는 몽골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유적의 하나입니다. 언덕이나 고개 위에 한두 기씩 있는 경우도 있으며, 주로 산의 남쪽이나 기슭, 산골짜기 그리고 평야 가운데 한 곳에 십 기에서 수십 기까지 세워져 있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몽골초원의 사슴돌 Ⓒ몽골학교

호스타인 노로 캠프에서는 저녁 식사 후 몽골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Q&A도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이 묻고 진행자가 답변하는 형식인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도 함께 진행될 것입니다.

출국 전날에는 울란바타르로 이동하여 몽골의 대표적인 박물관 두 곳과 몽골 불교의 본산인 간단사, 울란바타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이상 톨고이전망대, 1910년대 몽골에서 활동한 독립지사의 유적을 관람할 것입니다. 물론 모든 일정을 이평래 교수가 동행하여 친절하게 안내할 것입니다.


▲하늘의 별과 대지의 평화가 가득한 땅 Ⓒ몽골학교

당신은 몽골 탐사 내내 초원과 산과 문화유산에 감탄하고, 그 초원과 산을 따라 흐르는 강물에 감사하고, 지천에 널린 들꽃에 취하고, 기암괴석에 반하고,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에 홀려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참마음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한국 최고의 몽골전문가인 이평래 교장선생님이 동행하여 깊이 있고도 재미있는 <길 위의 명 강의>가 계속될 것입니다.

이평래 교장선생님은 몽골 과학아카데미 역사연구소에서 역사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동 대학 몽골어과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몽골 연구자로 몽골사 뿐 아니라 신화와 종교 등 몽골인들의 정신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실크로드의 삶과 종교> <중국학자들의 몽골사 인식> <세계사교과서 바로잡기> <중국학자들의 소수민족 역서서술> <동북아 곰 신화와 중화주의 신화론 비판> <아시아의 죽음 문화-인도에서 몽골까지> 등을 공동 저술하고, <몽골 민간 신화> <몽골의 종교> <중앙유라시아의 역사> <몽골 신화학의 형상> <몽골의 역사> 등을 우리말로 번역했으며, 몽골사, 몽골 문화, 종교와 신화에 관한 40여 편의 논문을 썼습니다.

이번 몽골 답사의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기 일정은 현지 사정 또는 항공 사정으로 인하여 변경될 수 있습니다.

▲몽골 답사 5일간의 이동로Ⓒ몽골학교

이번 몽골 답사는 1차 8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2차 8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각 5일간 대한항공편으로 두 차례 진행되며, 이평래 교장선생님이 직접 인솔하고, 몽골전문여행사인 (주)세븐데이투어가 책임있게 준비·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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