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산청군수, 황재규 산청경찰서장, 박소제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승규 산청소방서장, 지역 군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군청 신관 4층에 자리잡은 통합관제센터에는 총사업비 14억8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합 관제하는 통합관제실과 회의실, 전산실, 경찰관실 등으로 구성됐다.
산청군 전역에서 운영 중인 방범용 영상정보처리기기 189대와 초등학교에 설치된 123대, 재난재해, 불법주정차, 시설물 관리용 280대 등 총 592대를 통합 관제하게 된다.
이를 위해 55인치 DID 18면으로 구성된 대형 상황판과 관제석 15석, 영상 정보를 30일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저장장치와 운영서버 등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GIS 솔루션을 도입, 영상정보처리기기 위치정보와 지리정보를 연동해 공간적인 정보와 영상정보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방범, 주정차, 재난재해, 시설관리와 어린이 보호 등을 위해 설치된 다양한 영상정보처리기기 관제기능을 하나로 통합·연계해 각종 범죄을 예방하고 치안 및 생활안전 유지를 위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기도 군수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위급상황에서 군민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민이 편안함을 느끼는 안전한 산청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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