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토양검정실을 운영하며 친환경 재배단지, 액비살포지, 쌀(밭)농업직불제, 토양개량제 등 농경지 개량, 적정시비를 위한 토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결과 흙의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치환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 등 작물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검정 항목에 따른 시비 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한다.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한 토양진단과 시비처방으로 토양 양분의 종합관리는 물론 친환경인증과 GAP인증에 필요한 토양관리처방서를 무료 발급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토양검정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작물재배 전 1필지 기준 3∼4곳을 선정해 표면의 이물질(1cm 정도)을 제거한 후 표면에서부터 15~20㎝ 깊이로 500g 정도의 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기 토양검정을 실시한 농가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 (soil.rda.go.kr)에서 토양검정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임주홍 농업육성과 식량작물담당은 “작물재배 전 토양검정 실시로 토양상태에 따른 맞춤식 비료를 사용하면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는 만큼 작물재배 전이나 수확 후 토양검정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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