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시동

고교생 대상 진로·진학 컨설팅도 진행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오는 15일부터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컨설팅 및 학력신장을 위한 ‘정선지역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대입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정선군의 특수한 교육 환경과 지난 2016년 실시한 정선 교육경비지원 효과분석 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다.

또 타 지자체 공교육 지원 현황 분석, 정선군 교육경비지원 자문협의체 간담회 의견 등을 통해 정선의 대표 교육브랜드 육성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정선군

지난해부터 정선교육지원청 및 관내 고등학교 교육 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을 걸쳐 올해 운영에 들어가게 되었다.

사북청소년장학센터 교육실에서 오는 15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30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선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운영하며 참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한 학력향상 멘토링, U&I 컨설팅, 학습코칭 및 주요 과목(국·영·수) 심화학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입시관련 정보전달과 전략수립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와 입시 아카데미, 학습 동기부여와 학습코칭, 공부법 강의를 담은 학습법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학력신장은 물론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정선관내 고교 재학생(1~3학년)이다. 오는 14일까지 사북청소년 장학센터내 정선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군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 투자와 실효성 있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선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및 학생, 학부모 등 교육 주체간 협력을 통해 ‘정선 인재육성 프로젝트’가 정선군 교육의 산실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