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8주기를 맞은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사건은 지난 1949년 여순반란사건 와중에서 토벌군에 의해 무고한 양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이날 제24회째를 맞는 합동위령제는 시천·삼장 민간인희생자 유족회(회장 이재천) 주관으로 유족회 관계자를 비롯한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과 전국유족회장, 회원 등 200여명의 추모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이재천 유족회장은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과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 사건을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4월 10일 위령제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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