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중소규모 원예농산물 재배농가에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을 확대해 농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은 수확기에 농산물이 한꺼번에 출하되는 것을 예방하고, 신선도를 유지해 상품성을 높이는 등 활용도가 높아 농가들이 선호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2억 6400만 원을 투자해 과수, 채소 등 원예농산물 재배면적 2ha(2만㎡)미만인 농가를 대상으로 10㎡ 소형 저온저장고 47동을 지원하며, 한 동당 소요되는 비용 600만 원 중 50%를 보조해 준다.
특히, 농가가 저온저장고를 제대로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보조사업자 선정단계부터 농가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광양에 소재하고 있는 업체를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병남 유통지원팀장은 “농산물의 품질과 매입가격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총 542동의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농가에 보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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