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중심의 가족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하사랑심리상담소가 가족문제의 치유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하사랑심리상담소는 4월 4일 행복한 심리상담연구소장이자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상담사회교육 이재연 교수를 모시고 ‘가족세우기, 심리학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가족상담콘서트를 마련한다.
이재연 교수는 네이버 카페·밴드 등을 통해 상담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상담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난해부터는 전국을 순회하며 무료 상담콘서트를 열고 있다.
지난해 11월 하동에서 열린 콘서트에도 하동군민뿐만 아니라 진주·창녕·광양·순천 등 인근 시·군에서도 많은 사람이 참석했으며, 이번 강좌 역시 다른 지역에서 참석을 희망하는 이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연 교수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밥 먹듯이 긍정의 말을 주고받으며 긍정의 생각이 자리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습관처럼 무의식적인 긍정의 언어와 비언어적인 감정의 교류를 지속할 때 자녀의 변화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변화를 불러 온다”고 말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4일 오전 10시 하동읍 향교1길에 위치한 ‘하사랑심리상담소’에서 열리며 관내·외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편, 하사랑심리상담소는 올해 개인 및 가족상담 뿐만 아니라 각종 심리검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기주장훈련,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성인을 상대로 하는 심리훈련 프로그램 및 교육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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