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리는 1∼9일 9일간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길 중간지점인 마을신문 화개골이야기에서 제8회 화개 벚꽃장이 열린다.
마을신문 ‘지리산 화개골 이야기’이 주최하는 화개 벚꽃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의류·액세서리 등 정성 가득한 수제품과 손때 묻은 중고물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고,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지역민과 관광객이 소통할 수 있는 플리마켓으로 운영된다.
특히 장터 맞은편에는 화개의 랜드마크가 될 정원(Garden 길)이 조성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수목과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에 최고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해서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는 십리벚꽃 길 역시 만개한 벚꽃과 각양각색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한다.
한편, 지리산 화개골 이야기는 지난해에도 매월 마지막 주말 벚꽃장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벚꽃장이 개막하는 1일과 2일 화개장터 인근 영·호남다목적광장에서 제22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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