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는 지난 30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제1기 하동군의회 의정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읍·면장 및 직능단체장의 추천 등을 통해 공개 모집된 19명의 의정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운영계획 및 활동방법 등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참여단은 올 연말까지 각종 정책 제안과 행정업무 개선사항 건의, 예산 낭비사례 제보 등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의정참여단이 제출한 의견은 소관 전문위원의 검토와 의원간담회의 논의를 거쳐 의정활동에 반영되거나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정책 자료로 활용된다.
군의회는 의정참여단에게 정례회 및 임시회 방청 기회를 제공하고, 매년 활동결과 보고회를 통해 활동내용을 평가한 뒤 활동실적이 우수한 단원에게는 의장 표창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손영길 의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군민의 눈과 귀가 돼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전해 주길 바란다”며 “의정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의정참여단의 지혜를 모아 소통·신뢰·실천하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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