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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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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사업 추진

2017년 소외계층 등 총 213가구 대상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경제적 이유로 노후·불량한 가스시설을 개선하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 무료로 가스시설을 개선해 주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비 5000만 원으로 오는 4월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와 함께 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설치하는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외계층 등 총 213가구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며 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수시 신청을 받고 있다.

ⓒ동해시

사업은 2001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5억 9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038가구의 노후 가스호스 시설을 금속배관과 퓨즈콕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시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 모든 LPG 사용시설의 금속배관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공공근로자를 투입해 각 가정 방문 홍보 및 대상자 현장 발굴을 통해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반가구도 금속배관으로 설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 가정에서도 LPG 금속배관 교체 당부에 낫고 있다.

지종태 동해시 경제과장은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구의 LPG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 및 주민 생활 안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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