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강원 연안 항로 조사

고성 대진항~삼척 호산항 간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백공구)가 올해 동해안 중부 연안 항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4월~11월까지 강원 고성군 대진항에서 삼척시 호산항까지의 연안을 대상으로 항만과 항로에 대해 현장조사를 해 선박의 항해안전 위험요인을 조사·측정하고 항행 장애물 등을 조사한다.

▲연안항로조사 구역도.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

특히 묵호∼울릉 간 여객항로 조사는 명절, 휴가철 등 연안여객 운송이 집중되는 시기에 폐로프, 폐그물 등 선박 항행 장애물을 조사하는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여객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안항로 조사결과는 항행통보, 해도와 동해안 항로지에 반영해 항해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해양개발·보존을 위한 유익한 자료로 활용된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연안 항로조사를 해 동해 연안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