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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아리랑 세계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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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아리랑 세계화’ 이끈다

정선아리랑, ‘다양화·전문화’로 명품화 추진

강원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단장 신주호)이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전, 아리랑의 세계화와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개최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09년 3월 설립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39명의 상임·비상임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립 8년차를 맞아 정선아리랑을 테마로 다양하고 새로운 명품공연 제작과 국내·외 공연을 통해 정선의 문화와 감흥을 전달할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정선군

우선 올해는 정선아리랑극의 다양한 예술적 표현,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연계 극 프로젝트 진행, 예술단 상임단원 증원을 통한 조직안정화, 외부공연 확대를 통한 정선아리랑 알리기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정선아리랑제 개막시 군민 300여명과 전문 아티스트 50여명이 출연해 정선아리랑을 테마로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무용·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접목한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과 반향을 일으킨 ‘정선아리랑 대합창극’을 각색한 ‘아리랑오페라’로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

또 정선아리랑센터는 진옥섭 감독이 연출한 정선아리랑 연희극인 ‘판아리랑’을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선보이고 9월부터는 연희극을 업그레이드한 창극 ‘아리랑로드’를 공연키로 했다.

이어 정선아리랑시장을 비롯한 관내 4개 전통시장에서는 매 장날 장구, 다듬이 등을 활용한 정선의 토속장단과 긴아리랑, 엮음아리랑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치게 된다.

또 5월에는 부산국립국악원과 협업해 정선아리랑 전용 국악 표준 반주음악을 제작할 계획으로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아리랑의 선율을 접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예술단의 객원단원으로 활동중인 20명 규모의 전통공연예술단체 ‘연희단 팔산대’의 계약기간을 연장해 ‘판 아리랑’ 공연과 동계올림픽 홍보 및 붐업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부전문가들의 자문과 협력으로 공연의 질을 높여 인문학적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을 중심으로 국·내외에 다양하고 수준 높은 아리랑 공연을 선보여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며 ”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개최와 참여를 계기로 아리랑의 세계화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아리랑예술단은 진옥섭 연출감독과 상임단원 15명, 비상임단원 23명 등 총 39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정선·고한·임계 등 전통5일장 공연 213회,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초청공연 등 외부공연 36회, 정선아리랑센터 극 공연 61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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