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타고 하이원리조트로 봄나들이 떠나요”

하이원 봄나들이 ‘열차패키지’ 출시

하이원리조트가 전국 각지에서 열차로 출발해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지역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하이원리조트에서 숙박하는 1박 2일 일정의 봄나들이 열차패키지를 오는 6월 말까지 판매한다.

봄나들이 열차패키지에는 하이원리조트 콘도 또는 호텔 숙박을 비롯해 곤돌라 탑승권, 관광지 입장료 및 교통비, 식대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경비가 포함돼 있다.

하이원은 지난 10월 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를 위해 1박 2일 열차패키지를 첫 출시했다. 가을·겨울 동안 지역관광 명소와 연계된 열차패키지를 판매해 지난 2월까지 총 360여 객실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하이원리조트

또한 이번 봄나들이 패키지부터는 기존에 판매했던 콘도 객실 뿐 아니라 강원랜드컨벤션호텔과 하이원호텔 객실 패키지도 추가로 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패키지 일정 1일차는 전국 각지에서 열차를 타고 경북 풍기역에서 모여 충주로 이동해 충주호 주변의 단양팔경(제3경 구담봉, 4경 옥순봉)을 둘러본 후 영월 청령포, 정선 아리랑시장을 관광하고 하이원리조트에서 숙박한다.

2일차는 하이원리조트 관광곤돌라를 시작으로 삼척 하이원추추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체험하고 경북 봉화로 이동해 다덕약수터를 둘러보고 풍기역에서 본인이 출발했던 역으로 기차를 타고 귀가하는 일정이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31일부터 시작하는 제11회 동강할미꽃 축제, 5월로 예정된 제 26회 정선 두위봉 철쭉제 등 지역축제 기간에 따라 패키지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절해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축제 활성화에 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패키지 가격은 출발역, 이용 시기, 인원, 숙박형태에 따라 달라지며 1인 기준 22만7000원~27만2000원이다. 예약은 철도상품 전문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사 등 에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