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고성연수원이 강원 고성군 토성면 현지에서 27일 문을 연다.
26일 국회사무처와 고성군에 따르면 국회 고성연수원 개원식이 이날 오전 11시 30분 연수원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최문순 도지사와 윤승근 고성군수,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원식은 테이프 커팅, 국회기 게양 등의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고성연수원 홍보 동영상 상영 및 연수원장 경과보고가 이어지며 기념사, 축사·환영사, 개원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전달, 명예고성군민패 전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384억원을 들여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일대 23만3천588㎡의 부지에 신축된 국회 고성연수원은 지난 2014년 11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준공됐다.
350석 규모의 대강의실과 중·소강의실, 시청각실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82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식당, 매점 등 부대시설,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국회 고성연수원은 국회의원 의정활동 지원은 물론 지방의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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