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매년 반복되는 산림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사방댐 설치를 추진한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 및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으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재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설치를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군은 산림재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에서는 지난해까지 73개소에 사방댐을 설치했다. 올해는 정선 화암면 화암리 등 6개소에 15억 원을 들여 사방댐을 설치키로 했다
사방댐이란 황폐계류의 계상 및 계간침식을 방지해 산각을 고정하고, 집중호우와 산사태 발생으로 계류에 유입되는 토석류·유목 등이 하류로 이동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물의 유속을 줄여 하류의 주택 및 농경지 피해를 막는 등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장마철인 6월 말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집중호우에 본격 대비토록 하겠다”며 “사방댐 준설사업 등 시설물의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사방댐의 기능이 최적화 되도록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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