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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바다에 버려지는 미역부산물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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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바다에 버려지는 미역부산물 수매

미역·다시마 부산물 수매로 바다오염 방지

고흥군이 미역 채취 과정에서 바다에 무단으로 버려지고 있는 부산물(뿌리, 줄기 등)을 수매하여 자원의 재활용과 청정해역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흥에서 발생된 미역·다시마 등의 연간 부산물은 전체생산량 16만여 톤의 40%인 6만 4000톤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그 중 80%이상(5만 1000톤)이 해상에 버려져 타 어업 어구훼손을 야기하는 등 업종 간 잦은 마찰을 겪어 왔다.

▲수거해온 미역 부산물 ⓒ고흥군


미역 부산물은 일정기간 경과되면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나, 대규모 양식단지에서 짧은 기간에 많은 양이 바다에 버려지면 해저 생태계의 자정능력 초과로 해양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011년부터 7억 3000만 원을 지원, 1만 3000여 톤의 미역 부산물 수매사업을 실시하여 가공업체에 공급 식품원료나 전복치패 및 축산 사료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고흥군 지역 통합마케팅 조직인 고흥군유통에서는 일본으로 미역귀를 수출하기 위해 500톤(8억 상당)의 물량을 계약 체결하였으며, 군 풍양면 풍남리에 소재한 해조류 가공 수출전문 업체인 ‘바다랑해초랑’과 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대량생산을 위한 ‘가축 및 전복먹이용 해조류 부산물사료’ 가공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중앙부처 등에 방문하는 등 활발한 건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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