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좋은세상평거동협의회(회장 노병대)는 16일 평거동 소재 공돈이야기(대표 강유심)에서 기탁 받은 성품(돼지고기, 50kg)을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평거동 관내 저소득 가정 38세대를 방문해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후원물품 전달뿐 아니라, 저소득 세대에 어려운 점이 없는지 살피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모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서 잘 걷지 못 하고 평소 찾아오는 사람 없이 혼자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후원물품도 전달해 주고, 말벗도 되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회원들에게 감사했다.
올해 좋은세상평거동협의회장이 된 노병대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가족이나 이웃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홀로 어렵게 지내고 있는 세대가 아직도 많이 있다”며 “앞으로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가정을 적극 발굴해 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다 함께 잘 사는 좋은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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