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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45억원 투입해 노후수도관 및 다발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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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45억원 투입해 노후수도관 및 다발관 정비

유수율 높이기 위해 급수구역별 블록화 사업과 병행해 노후수도관 교체사업 추진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도 노후수도관 교체 및 관망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읍면지역 상수도 확대공급, 원가에 못 미치는 수도요금으로 인해 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기존 시가지의 노후수도관 교체가 늦어짐에 따라 잦은 누수와 전국 평균에 미달되는 낮은 유수율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수도관이 노후되면 잦은 누수와 녹물이 발생하고, 또한 누수로 인한 지반침하 현상도 발생할 우려가 있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이에 따라 시는 올해는 누수가 잦고, 수도관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노후수도관 및 관망 정비를 위해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진주여고사거리 일원 등 11개소 15km 구간에 대한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다발관 정리 사업을 추진 할 계획으로 현재 관련부서와 협의를 마쳤으며, 이달중 공사에 착공해 오는 6월 우수기 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수도관 비율을 줄이기 위해 매년 4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점진적으로 노후율을 낮춰 가고 있으며,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급수구역별 블록화 사업과 병행해 노후수도관 교체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 수도과 수도관리팀 담당자는 “앞으로 누후수도관 교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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