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국립부산과학관과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고 과학문화를 확산하고자 부산과학관과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15일 오전 11시 30분 국립부산과학관 소회의실에서 과학인재 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윤상기 군수와 이영활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및 정보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공동 추진 및 교류, 과학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콘텐츠 교류, 과학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그외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관심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부산∼하동 과학열차 운행을 비롯해 수학으로 과학 따라 잡기 같은 교육프로그램 지원,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젝트 추진, 전시 기법 및 과학콘텐츠 도입 자문단 지원, 과학 해설사 교육, 3D입체영상 콘텐츠 공유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부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항공우주·선박·에너지 등 다양한 체험형 전시물을 갖춘 부산과학관과 협력함으로써 지리산생태과학관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과학 꿈나무 육성은 물론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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