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0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직후 “도정이 흔들림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준비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존중한다”며 “우리 사회 전반이 하루빨리 안정하고, 이 진통이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전 공직자들은 도정에 흔들림이 없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1년도 채 남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준비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는 “국정공백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하는 상황에서 도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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