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재단)이 강원남부 폐광지역 4개시·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수리와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주거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보수는 누수, 단열, 난방, 편의시설 등 노후주택으로 주거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임대주택 지원은 가족 구성원 가운데 중학교 3학년이하 학생이 포함된 가구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주택수리 80가구, 임대주택지원 2가구가 될 전망이다.
지원한도는 주택수리 최대 500만 원, 임대주택은 최대 3000만 원이다. 임대 명의는 복지재단으로 하고 임대가 종료되면 임대보증금은 복지재단에 귀속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폐광지역 4개시·군의 읍·면·동 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재단은 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가구별 현장조사와 심사를 거쳐 4월말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2004년도부터 실시한 주거개선 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2351가구에 46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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